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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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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우리고장출신 독립운동가 이재근(李在根)
부서 보훈과

 전북 옥구 사람이다.
 1919년 3월 5일 옥구군 개정면 구암리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곳의 만세운동은 서울에서 온 김병수로부터 만세운동 소식을 전해들은 영명학교 교사 김수영,이두열,박연세 등에 의해 계획,준비되었다.
 이들은 같은 학교 교사 고석주와 군산의 예수교인 김성은,유희순,개정면의 예수교 병원 사무원 양기준,유한종,양성도 등에게 참가를 권유하였다.
 당시 개정면 구암리의 병원 사무원으로 근무하던 이재근 역시 이준명,양기철 등과 함께 만세운동 계획에 참여하여 3월 6일 군산 장날을 거사일로 정하고 영명학교 학생들과 함께 시위를 준비하였다.
 그러나 시위준비 과정에서 이두열을 비롯한 시위 주동자들이 검거되자, 3월 5일 이재근은 영명학교 학생들과 같이 옥구군 개정면에서 군중들을 규합하여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때 이재근은 군중들과 함께 개정면 구암리에서 군산부 경찰서앞까지 행진하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 일로 피체된 이재근은 1919년 6월 12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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