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마산보훈지청(지청장 류대식)은 4월 13일 3층회의실에서 전직원과 보훈도우미, 마산기상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혁재(예술치유학교 삼발라 리더) 웃음치료사를 초청하여 『웃음과 건강』을 주제로 친절교육을 실시하였다.
  엄 강사는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1000가지의 해로움을 막아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 는 세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하여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민족 고유의 웃음건강법인 ‘영가무도’를 소개하였다.
  ‘조선말 김항이라는 선생이 소리내고(영·詠), 노래하고(가·歌), 춤추고(무·舞), 뛰는(도·蹈) 4단계의 수련법을 후진들에게 가르쳤는데, 아직 그 내용이 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국에 200명 정도 있는 영가무도 4세댑니다. 악보나 어떤 정해진 규칙 없이 오장(위·폐·간·심장·신장)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오음(음, 아, 어, 이, 우)을 발성하는 겁니다.’

  엄 강사는 앞으로는 소리의 시대가 열리며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보다 자기 흥에 겨워서 내는 자기 소리가 자신을 치유하는데 큰 힘이 되고 그러다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며, 그는 이렇게 웃음과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자연히 예전에 비해 화내는 일도 적게 되고,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하는 상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맘이 바뀌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