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목포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도로확장공사 시 제거될 가로수를 활용, 하당 평화의 구름다리 해안가 주변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수변 공원을 조성 한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현재 시행 중인 신흥동주민센타에서 노동부간 도로 확장 공사 시행 구간의 버려질 가로수(훼화나무 36주)를 이식하여 수변공원 조성공사에 사용함으로써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총연장 162m구간의 수변공원이 조성되면 각종 축제 등으로 인한 불법노점 상인들의 집단점거를 방지하고 여름철 소음공해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민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불법 노점상의 집단민원을 사전 방지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책로 주변 잔디를 식재 후 놀이 공간으로 조성,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휴식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