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순천 승주초등학교에서 -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과 순천 승주초등학교(교장 박형자)는 2010. 11. 24.(수) 오전 11시, 순천시 승주읍 서평리 546-1번지에 위치한 승주초등학교에서,  순천시 승주읍 봉덕리 249번지에 위치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권병안 선생 생가” 관련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공동협력 협정서”를 체결하였다.

 이날 순천보훈지청과 순천 승주초등학교가 체결한 협정서에는,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현충시설인 “권병안 선생 생가”를 활용한 각종 봉사활동 전개 및 관련 행사 지원, 그리고 정기적 환경정화 활동실시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늘 체결한 협정서와 관계된 현충시설물인 “권병안 선생 생가”는, 전남 순천시 승주읍 출신으로 의병활동을 하여 200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은 권병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영구적으로 후세에 기리기 위해 2009년 9월 22일, 국가보훈처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이날 강 지청장은, “이번 현충시설 결연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 초등학생과 이 지역 주민들이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권병안 선생을 추모하고, 이를 통해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더 나아가 순천보훈지청에서는 이 현충시설을 살아있는 역사문화 탐방코스로 운영하여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