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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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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動의정부)뜨거운 여름을 보내며-기고문
부서 보훈과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그 뜨거웠던 독일 월드컵열기, 참여정부의 지자체장 선거 열기 등이 아직 식지 않았는지 폭우 이후로 이어지는 찌는 듯한 더위에 어릴 적 신작로를 적셔주던 시원스런 소낙비를 그립게 한다. 이제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더위가 한풀 꺾여 어느덧 조석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고, 들녘에는 때 이른 코스모스가 한들거리고 있다. 가을인가 .... 자연은 한치의 오차가 없다. 오만한 인간만이 원칙도 없이 순리를 거스르며 살고 있다. “미 한국방위공약 후퇴없다”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합의수준 이하로 안 줄일 것”이라는 표제로 1면을 장식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지지를 표명하는 언론이 있는 가하면 “작통권 단독행사반대” 보수시위를 1면 톱기사로 우려를 표시하면서 여론이 양분양상을 보이고 있다.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당론이 다르고, 노사는 경제야 어떻든 회사가 살든 죽든 힘겨루기에 급급하고,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자처하는 이스라엘은 힘으로서 인근 약소국들을 밀어 붙이고, 국제경찰을 자처하는 미합중국은 도처에서 전쟁과 씨름하고 있다. 요즘 우린 참으로 혼란의 시대를 살고 있다. 허나, 역사적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나 힘이 약해지면 전쟁에 휘말리거나 외부의 강한세력에 의하여 강점을 당한다는 점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나라가 어지럽고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는 항상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는 국가유공자가 있었다. 공을 다투지 않고 우리 조국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는 희생정신이 있었다. 이 분들의 희생위에 이룩된 현재의 우리 대한민국을 영원토록 우리 후손들에게 복되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국론을 한곳에 모아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앞당기는 데 매진해야 할 것이며, 용광로처럼 뜨거운 열정을 나라사랑하는 데 바쳐야 할 것이다. 이로서,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를 이끌고 나가는 리더로서 당당히 나가게 될 것임을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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