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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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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67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 1
부서 선양계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 부산지방보훈청 혁신기획계장 김 문 재 오는 11월 17일은 제67회 ‘순국선열의 날’이다. 화이트 데이, 발렌타인 데이, 빼빼로 데이 등 상술로 만들어진 날들은 잘 알지만, 정작 알아야 할 11월 17일이 무슨 날이며,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중국의 동북공정, 북한의 핵개발 등 최근 우리 주변의 국제정세를 생각해본다면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이 날의 깊은 뜻을 새겨 온고지신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먼저 ‘순국선열’이라 함은 명성황후가 일제의 마수에 의해 시해된 1895년 을미사변을 기점으로 광복 시까지 의병전쟁, 애국계몽운동, 3·1독립운동, 독립군전쟁, 임시정부활동, 의열투쟁, 광복군활동 등 국권회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일제에 항거하다가 순국하신 분을 일컫는다. ‘순국선열의 날’은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민족정기의 귀감으로 삼고자 정한 기념일로서,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조약(1905년)이 체결된 날인 11월 17일을 전후하여 많은 분들이 순국하였으므로 이날을 정부기념일로 제정하여 기념식 등 각종 계기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 부산지역에서도 11월 23일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식이 어린이대공원 내에 소재한 기념탑 광장에서 거행되며, 이날 오후에는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 독립운동사 관련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적어도 11월 17일이 무슨 날인지, 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정도는 알아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우리 부산지역에도 광복기념관·백산기념관 등 순국선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으므로(부산지방보훈청 홈페이지 “현충시설탐방” 배너 참조),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현충시설을 찾아봄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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