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8일(화)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서 ◈

  교육인으로 언론인으로 정치가로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고하 송진우 선생 탄신 117주년 추모식』이 5월 8일(화) 오전 11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기념사업회(이사장 권이혁)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류찬수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후원사인 동아일보사 김학준 사장, 신기남 국회의원,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창식 전 교통부장관, 동아일보사 직원,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봉독, 추모사, 추모강연, 헌화·분향, 유족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류찬수 지청장은 김정복 국가보훈처장의 추모사를 대독하면서 “변화의 흐름에 대응해 나가는데 온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국민통합을 이루어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송진우 선생(1889. 5. 8.～1945.12.30.)은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명치대학 법과를 졸업하고 중앙학교 교장으로 민족교육을 실행했고 3ㆍ1운동으로 1년 6개월간 옥고를 겪었다.
  1921년 동아일보 사장에 취임하였고 1936년 8월 베를린 올림픽대회 마라톤에서 손기정 선수가 우승하고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무기정간을 당하고 사임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