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상군경유족으로서 핏덩어리 손주를 혼자 키워오며 부모없이 자라는 것이 안타까워 본인은 엄두도 낼 수 없는 돈들을 쓰며 애지중지 키웠는데 결손가정에서 오는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안게 된 손주는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나타냈고 비행청소년들이 하는 어긋난 행동을 하기도 하였다.

 이에 보훈도우미 김귀숙씨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문제를 그대로 두지 않고 자주 방문하여 아들처럼 생각하고 엄마의 관대한 심정으로 가까이 다가갔으며 학교담임교사와 연락을 자주 취하고 학교생활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방황한 날들이 많았던 유족의 손자는 이제 학교에 잘 적응을 해 나가게 되었으며 고등학교 진로도 따뜻한 담임의 배려로 신중히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