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영주시 문수면에 거주하시는 전몰군경유족이신 할머니께서는 조금만 걸오도 숨이 차고 힘이 들어서 잘 걷지 못하고 생활이 불편하다.

그래서 생활환경이 어려운 만큼 주변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다보니 요즈음같이 여름철 비가 오고 난 뒤에는 마당에 잡초가 무성하다.

이를 본 영주 보훈도우미 김순희씨는 풀제거를 위해서 모자를 눌러쓰고 한낮의 뜨거운 햇살 아래서 구슬땀을 흘리며 풀작업을 하였다.

풀을 뜯으며 힘도 들고 하지만, 풀을 뽑은 마당이 말끔히 치워지면 할머니께서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실까 생각하며 즐겁게 작업을 하였다.

평소에 힘든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는 김순희씨는 동네어르신들이 이런 모습들을 보고 칭송이 자자하다.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항상 존경을 표할줄 알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김순희씨처럼 다른 보훈도우미들도 본받아서 열심히 활동을 잘 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