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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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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1월의 독립운동가 류자명선생 학술강연회
국가보훈처 선정 1월의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류자명 선열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이 선생님의 출신지인 충주에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충주시와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는 2006.1.20.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선정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국가보훈처는 「이 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기념패」를 증정하고, 3·1운동기념사업회는 영구보존용 태극기를 증정하여 류자명 선열의 공훈을 기리고 한상도 교수 (건국대학교 사학과)는『우근 류자명 선생의 독립운동과 한·중연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여 선생님의 업적을 학문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특히 유족 대표 류전휘씨는 유품을 충주시에 기증하여 류자명 선열의 재조명 사업이 앞으로 활기를 더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충주MBC에서는 류자명 선생이 신문, 잡지 등에 발표했던 글, 편지, 인터뷰 내용 등을 담은 자료집과 다큐멘터리를 담은 CD를 제작하여 이번 행사 참석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충주MBC(대표이사 이재은)는 3년 전부터 충주 지역의 대표적 지식인이며 독립운동가이셨던 류자명 선생의 활동사항을 발굴하여 2004년도에는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송(송재준 PD)하였고, 2005년도에는 “이달의 독립운동가”선정을 위해 1,500여명의 서명을 제출하였고,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향후 충주MBC에서는 류자명선생의 논문 등을 모아 총 5권까지 자료집 발간, 유품 전시공간 마련 및 생가복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우근(友槿) 류자명(柳子明) 선생의 공적(요약)> 충주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우근(友槿) 류자명(柳子明) 선생은 1894년 충주 이안면 삼주리(지금의 이류면)에서 태어났다. 충주공립보통학교와 수원농림학교를 졸업한 후 1916년부터 충주간이농업학교(현재의 충주농업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중, 3·1운동이 일어나자 비밀리에 학생들을 조직하여 만세시위운동을 계획했으나, 비밀이 탄로되어 서울로 피신하였다. 1919년 중국 상해로 건너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창호, 신채호 등으로부터 민족주의 영향을 받았고, 이후 무정부주의 사상을 받아들여 아나키스트가 되었다. 1922년 무력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에 가입하여 의열단의 투쟁을 주도하였으며, 1933년 중국요리점 육삼정에서 주중일본공사를 암살하려 했던 육삼정 의거를 배후에서 지휘하는 등 항일무장투쟁에 앞장섰다. 선생은 1943년 임시정부 학무부 차장을 역임하는 등 광복이 될 때까지 임시정부에서 활동하였고, 해방 후에는 중국에 남아서 농학자로 이름을 떨치며 상당한 연구 업적을 남겼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8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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