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52회 현충일 추념식이 2007년 6월 6일 오전 10시 전주시 군경묘지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일 전주보훈지청장, 송하진 전주시장, 채수찬 국회의원, 이광철 국회의원, 각 기관 단체장, 전몰군경 유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대일 지청장은 추념식이 끝난 후 군경묘지와 독립운동추념탑을 참배하고, 군경묘지를 찾은 유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유가족들을 위로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몰군경유자녀 전주시지회 봉사단에서 음료 및 커피를 무료봉사하고, 청소년 적십자 학생들 및 상산고등학교 학생들 등이 “나라사랑 큰나무”배지 달아주기와 묘역단장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함으로써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숙연한 마음으로 현충일의 참의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