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6ㆍ25참전 유공자회 호국순례 실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순천시지회(지회장 안계수)에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지난 9일(금) 호국순례 및 전적지 탐방을 실시하였다.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선양과 국민들에게 호국안보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안계수 지회장과 회원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호국순례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등 6ㆍ25전적지 및 지역 명소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17만여 명의 포로들을 수용했던 유적지에 전시관을 건립했다. 이 전시관은 전후세대에 대한 정신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유적지를 탐방하는 관광객들에게 처절했던 당시의 이데올로기적 전쟁현장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공간이다.

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부 시설들을 꼼꼼하게 둘러보면서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

 6·25참전유공자회 순천시지회 안계수 지회장은 “최근 국가안보에 대한 의식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용맹하게 활동한 우리 전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호국순례와 전적지 탐방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순례를 계기로 어린 후세들에게 조국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한편 지역을 위한 활동에도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