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추헌용)은 2006.5.1(월) 광복군으로 활동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생존애국지사 이길영 선생의 생신을 맞아 자택을 방문,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하신 노고를 치하하고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화환을 증정하였다. 이길영 지사는 충남 아산 분으로 광복군에 입대하여 제3지대 제1구대원으로 활동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셨으며,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 이길영 지사의 조부는 1909년 안중근 · 이범윤 등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에 의용군을 조직하여 회령과 경원 등지에서 일본군을 대파하고 이후 고려혁명당 위원으로 활약하신 이규풍 선생(건국훈장 애국장)이며 부친은 1919년 3 · 1독립운동 당시 각 도의 독립만세운동 계획을 지휘하고 노령으로 망명, 구국운동을 전개하고 신민부 부원으로 활동하다 일제의 고문으로 사망하신 이민호 선생(건국훈장 애족장)으로 3대가 함께 독립운동을 하며 구국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가문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