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07 꿈나무 시티투어] 일정 마무리

 자긍심 및 애향심 고취 [기대]

 정읍시가 자라나는 세대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꿈나무 시티투어 올해 일정이 마무리됐다.
 꿈나무 시티투어는 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농악체험 및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관련 유적지, 백정기의사 기념관, 방사선과학 연구소, 섬진강수력발전소 등 관내 문화유적과 첨단산업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고 배우는 프로그램.
 올해는 지난 4월 6일 교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칠보초등학교까지 모두 21회 70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정을 마쳤다.
 지난해와는 달리 코스를 2개로 늘려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는데, 제1코스는 정읍농악전수회관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만석보 유지비 .전봉준장군 고택 .백정기의사 기념관을 둘러보는 것이고, 제2코스는 호남우도 정읍농악전수회관 .정읍 방사선 과학연구소 .섬진강 수력발전소 .김동수가옥 .무성서원 .피향정이다.
 시티투어에 참가한 은종연(고부초등학교)군은 [호남우도정읍농악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고 밝혔고 이혜원(이평초등학교)양은 [내 고장 정읍에 살면서도 몰랐던 우리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어소감문을 접수하고 심사해서 우수작으로 채택된 학생에 대해 표창하고 문집을 발간하여 해당학교에 배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청 대형버스를 활용하고 관계 공무원의 안내와 문화유적지에서의 시청각 영상물 상영 및 문화해설사 등의 해설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적과 산업발전상을 둘러봄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통공예관과 어린이교통공원 등을 투어코스로 추가하는 등 더욱 발전적으로 운영하여 애향심도 키우고 내 고장을 바로 알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