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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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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보훈지청) 2011년 1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부서 선양팀

 

 

 

11월의 독립운동가 문석봉(文錫鳳) 선생

(1851. 12. 24. 1896. 11. 19.)

◈ 유성에서 거의한 최초 의병장 ◈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명성황후 시해사건 후 유성에서 처음으로 의병을 일으킨 문석봉 선생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생은 1851년 경상북도 현풍군에서 태어나 1893년 5월, 별시 무과에 병과로 급제해 경복궁5위장에 특제됐다.

 그해 12월 진잠 현감에 제수됐으며, 이듬해 11월 양호소모사 직에 임명돼 활동했으나 동학농민군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일본을 몰아낼 계획을 세우고 공주부 관병에게 군사훈련을 시키다 의병을 일으키려한다는 고발로 인해 공주부에 구금됐다.

 1895년 6월 석방된 선생은 그 해 8월 명성황후 시해소식을 듣고 의병을 일으켜 흉적을 토벌하고자 했다. 선생은 송근수, 신응조 등 지역유림의 대표자들과 함께 창의해 9월 18일 유성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선생은 지휘부를 조직한 후 의병을 일으켜 적을 토벌해 사직을 건져야 할 것을 호소하고 공격의 목표를 공주부 관아로 잡았다.

 유성장터에서 부대를 편성한 후 회덕현을 급습해 무기를 탈취하고, 300여명의 의병을 무장해 10월28일 공암을 거쳐 공주를 향해 진격했지만 관군에 패했다.

 이후 선생은 경상도 고령 초계등지에서 재봉기를 준비했으나 고령현감의 고변으로 체포되어 대구부에 구금되고 말았다.

 이듬해 탈출한 선생은 재봉기를 시도하는 등 의병투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고향으로 돌아가 결국 11월19일 46세의 일기로 병사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로를 기리어 199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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