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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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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動-의정부> 기쁨 가득 행복 만땅!!!
부서 보훈복지사
기쁨 가득  행복 만땅!!
 
6.25때 남편이 사망하여 24세부터 혼자 생활을 해 오신 이규연 할머니(82세, 의정부)의
생신축하가 있는 날이다.
 
할머니에겐 1녀가 있었으나 오래전 **정신 요양원으로 입소하고 지금은 혼자 쓸쓸히
살아가고 계신다.
 
아무 보살펴주는 이 없고 가끔씩 친구분들 사이에서도 왕따를 당하신다는
소외된 할머니에겐 의정부 보훈지청의 신수자 보훈 도우미는
그야말로 딸이고 친구이며 가족이었다.
 
그런 할머니의 82세 생신축하를 조촐히 한다는 보훈도우미 신수자씨의 전화를 받고
넉넉치 않은 예산으로 그 많은 대상자를 어떻게 챙겨 드릴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방문하였다
 
막상 도착하여 방문을 열고 생신상을 보니 너무 놀라운 마음에 가슴이 뿌듯...
어떻게 준비를 다 하였냐고 물어보니
돈은 많이 안들었고예...
집에서 있는 걸로 다 준비해 봤어예...
참, 묵도 쑤었는데 깜박잊고 안가져 왔네예...
 
여느 집에서도 보기 힘든 굴비 네마리,
떡과 과일, 식혜,
미역국과 정성껏 준비한 찰밥...(경상도에선 생일날 찰밥을 먹는다고...)
더욱 고마운 건 사과와 당근을 직접 갈아만든 웰빙 핫케잌 위의 반짝 촛불.
정성 가득 인정 충만한 넉넉한 상차림을 누가 조촐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 부모와 같은 맘으로 늘 한결같이 대한다는 신수자 보훈도우미.
참으로 자랑스럽고 이런 분과 함께 근무하는 의정부 보훈지청이 그리 정겨울 수 없다.
 
맘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모시듯 대상자를 보살펴 드리는
신수자 보훈 도우미와 함께 일할 수있는 오늘...
내 마음도 기쁨 가득 행복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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