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8일(수) 오전 10시30분,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
◈ 각계인사, 광복회원, 평북 성우회 회원 등 200여명 참석 ◈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차장 겸 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장으로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하시고, 광복 후에는 외무부장군 등을 역임하신 김홍일장군의 27주기 추모식이 8일(수) 오전 10시에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평북성우회(회장 손희선)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추념식은 류찬수 서울남부보훈지청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김국주 광복회장, 유족, 평북성우회 회원, 육군 종합학교 동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경례, 광복회장의 추도사, 평북성우회장의 인사말씀, 헌화·분향, 묵념, 유가족 대표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김홍일 장군(1898-1980)은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 1921년 대한의용군사회 참모로 독립군 훈련을 하였고, 1926년 중국 국민혁명군에 입대하여 청년군사령부 참모처장 등을 역임 하였다.

  1944년에는 임시정부 군무부 차장 및 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장 등을 역임하였고, 광복 후에는 육군사관학교 교장, 육군참모학교 교장, 육군종합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고 1951년 육군중장으로 예편하였고, 그 후 외무부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1977년 7월부터 1980년 8월까지 광복회장을 지내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