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수원보훈지청(지청장 ㆍ 김영식) 관내 용인지역에서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용인수지농협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용인지역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좌전고개에서 시작하여 총 13회 13,200명이 일제와의 투쟁에 참가하였고, 사망 35명, 부상 139명, 피검 500명으로 일본 측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용인의 만세운동은 수지면을 비롯한 대부분지역에서 남녀노소 모두 참여하였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8시에 수지 3ㆍ1운동관련 유적지 헌화 및 참배를 시작으로 기념식 및 만세재현행사를 가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으며, 수지의 자랑스러운 항일 호국 역사의 상징인 수지3ㆍ1만세운동 기념비 건립을 위해 건립위원회를 발족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