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안동보훈지청(지청장 박노진) 이동보훈복지팀에서는 26일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의 협조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을 투입하여 예천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채ㅇㅇ씨 댁을 방문하여 사과 적과 및 과수원 잡초제거 등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지원받은 국가유공자 채ㅇㅇ씨(50세)는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시기적절하게 인력 지원을 받게 되었다며 안동보훈지청과 대구보호관찰소안동지소의 보훈가족 농촌일손 돕기 사업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였으며,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그 어떤 봉사활동 보다도 보람되고 뜻있는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에서는 2006년부터 사과 수확, 마늘·양파 수확, 도배 등 보훈가족 농촌일손 돕기에 봉사인력을 적극 지원해 주고 있으며 금번 보훈가족 농촌 일손 돕기는 예천 및 의성지역 사과재배 농가 2가구에 대하여 봉사원 연인원 60명의 인력으로 이달 말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