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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좋은북부)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부서 보훈선양계
변화의 시대, 격변의 시대, 속도의 시대...
  변화의 시대, 격변의 시대, 속도의 시대........
이 시대에서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상 변화하여야함을 느끼지만,
반대로 사람은 본성적으로 변화를 싫어하고, 귀찮기도 하고 가끔은 두려움까지 느끼기도 한다.
  또한 이 시대에 변화의 속도는 너무나 빨라서 이제는 구성원들을,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가 빠른 자와 느린 자로 분류하며, 우리들에게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뒤쳐지는 사람들을 이끌어 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몇 년째 추진돼 오고 있는 혁신이란 업무가 때때로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는 이 시점에서 나는 이번『행정자치부 혁신투어』에 참여하며, 이 기회가 우리 국가보훈처의 혁신활동을 함에 있어서 시대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길을 알려주는 참고서가 되지 않을까 내지 무료 과외수업 쯤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하는 나름대로의 기대를 하며 참여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적지 않은 실망감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요즘 내가 느꼈던 혁신활동에 대한 나의 초조함과 긴장감까지 일소되는 듯 느꼈다.
  시대가 변화되어 모습(예를 들면, 시설장비 및 접대요령)만 세련되어졌을 뿐, 나의 ‘혹시나’ 했던 기대심리가 ‘역시나’ 로 바뀌었다.
  물론, 행자부의 강력한 혁신의지, 행자부가 일궈 낸 혁신성과 및 평가 등에 대해 미미한 존재인 내가 뭐라 말할 처지는 아니고......단지『행정자치부 혁신투어』자체가 그저 한마디로 우리부처보다 조금 우월한 듯이 구는 그들의 “SHOW”를 실컷 구경만 하고 왔다는 기분이 든다.
  씁쓸하게 돌아오는 전철길에 난 생각해 보았다. 행정자치부가 전용 CS룸까지 만들어 놓고는 혁신전사임을 자부?하고는 있으나 뭔지 알맹이는 없는듯, 이론은 있으나 실제는 없는 듯 껍데기 같은 기분이 든 이유가 아마도 불명확한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즉 모셔야 할 고객 자체가 불특정 다수(개인, 조직 및 단체)로 광범위하다 보니 가랑이가 찢어지는 듯 고통스러워 보였다.
  CS전시관에서 혁신우수사례기관들을 돌아보니, 대부분 명확한 상대고객이 있는 기관에서 우수한 혁신성과를 거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군입대 대상자를 상대로 하는 병무청, 지역주민을 상대로 하는 지방조직 등
은 실제로 특정된 “고객중심”활동을 통한 우수한 혁신성과를 거두고 있는 듯 했다.
  따라서 우리 국가보훈처도 명확하고 특정된 고객 “국가유공자‘를 상대로 각종 시책 및 복지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아니 크게는 우리국가의 기반인 민족적 정신을 함양하는 기관으로서 어느 국가조직에 비하지 않는 강
력한 혁신활동을 하는데 두각을 나타내는데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긍적적인 생각이 들었다.
  삼성의 이수창 대표이사는『고객의 10년 후, 20년 후까지 염려하며 든든한 인생 동반자가 되겠다는 마음가짐 없이는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하기 힘들다. 바야흐로 ‘현장 경영’, ‘고객중심’이라는 화두로 모든 기업이 움직여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KTF 조영주 사장은『고객을 섬기는 열정조직은 현재의 1등뿐 아니라 미래의 1등까지도 선점한다』라고 말하며 ‘고객에 대한 헌신과 집요한 실행력’을 강조하였다.
  이토록 이 시대는 고객을 강조한다. 즉 우리 국가보훈처는 분명하고 확실한 고객을 상대로 한다는 장점을 살려 보다 더 앞서나가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런 점에서 국가보훈처에서의 혁신은 일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우리의 고객인 국가유공자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서 봉사하는 과정이 아닐까 한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다보면 업무의 생산성도 높아지고 국가유공자는 우리 관에 신뢰를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에 나는 나의 혁신의지를 우리 국가보훈처가 타부처에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가장 우수한 국가기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어찌보면 어린애다운 경쟁심리라 보아질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이것은 이 변화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본능, 아니 진정한 조직인이 되기 위해 분명히 필요한 의지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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