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현대자동차 윤여철 사장은 보훈가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어동 조**씨(전상군경, 86세)가정 집수리에는 현대차 윤여철 사장과 함께 사내 봉사단체인 특전재난구조대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윤 사장은 건물외벽의 페인트 작업을 직접 수행했고 회원들은 능숙한 솜씨로 방과 부엌의 가재도구들을 차례로 꺼내놓은 후 누렇게 변색되고 곰팡이까지 핀 벽지와 장판을 떼어내고 고급벽지로 새롭게 도배했으며, 문짝이 떨어지고 묵은 때가 잔뜩 낀 씽크대 등 주방시설을 새 것으로 교체해 달아줬다. 특히 윤사장은 난청장애로 살아온 조씨에게 보청기를 마련해 선물하는 훈훈한 인정을 배풀었다. 현대차 윤여철 사장은 “새로 수리한 깨끗하고 따뜻한 집에서 아무쪼록 편안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