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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강원서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Do dream 춘천▶영원한 약속! 이제야 지킵니다
부서 보훈과
정종기 춘천보훈지청장은 2007. 5.01(화) 홍천군 말고개(10:00~) 및 인제군 신남면(14:00~)일대에서 육군 76사단 예하부대 연합 주관으로 개최된 6·25전몰용사 유해발굴 개토제에 참석하여 헌화·분향하고 시삽 및 처장명의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6·25 전몰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추모하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개토제는 육군 제76사단장이 제관으로 하여 지청장 및 인제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 헌화, 시삽 및 다과회 순으로 약 한시간씩 진행되었다.
이번 개토제는 5.31까지 약 4주간에 걸쳐 펼쳐지는데 76사단장은 축문을 통해 “6.25전쟁 57주년이 되는 해에 선배 전몰장병들을 추모하며”, “오늘 우리 대한민국은 이들의 희생위에 이룩된 것이라고 말하고 찾지 못한 유해를 발굴하여 국립묘지에 성공적인 안장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기 지청장은 처장명의 위문금을 전달하며 4주라는 짧은 기간에 광범위한 지역을 발굴해야 하지만 유해발굴 작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장병들에게 당부하고, 지역주민과 참석 참전유공자들에게는 매장지에 대한 제보와 도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는 전년에 이어 강원도내 10개 지역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이 사업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전몰군경 중 아직도 이름모를 산야에 남겨진 13만여의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을 찾고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국가적 보훈사업이다.
지난 2006년에는 175구의 유해를 발굴하였는데 유가족 곁으로 간 호국영령은 1구이다.
산야에 묻힌 전사자가 가족을 만날 확률은 13만분의 1.
0.00001%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100% 포기할 수 없고 이는 그들과의 영원한 약속이다.
전쟁이 끝난지 반세기가 넘었지만 아직까지 이름모를 산야에서 자신들의 유해를 찾아주기를 바라는 영령들이 13만여구나 있음이 후손들을 부끄럽게 한다.
올해는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이 창설되었다.
너무나 오랜 세월탓에 DNA검사에 의존이 불가피한 현실이지만 유족들이 거는 기대는 크다.
또한 춘천 MBC에서는 유해발굴 사업과,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특별기획으로 방영할 예정으로 취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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