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가 주최하고 전주보훈지청과 익산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제37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3시 전주코아호텔 2층 무공화홀서 도내 각급 기관장과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보훈대상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자립에 성공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보훈가족을 시상함으로써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여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송영조 전주보훈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영광스런 보훈대상을 수상하신 분들은 온갖 역경과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이웃과 조국을 위해 헌신적으로 삶을 살아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삶을 통해 도민의 등불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8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에는 상이군경 부문 홍명상씨, 유족 부문 김준호씨, 미망인 부문 오정옥씨, 중상이자 배우자 부문 이은옥씨, 무공수훈 부문 김기열씨, 참전유공자 부문 김용국씨, 고엽제 부문 이경래씨, 특별 부문 오인탁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