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광복62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의 종 타종행사」가 15일 오후 1시 웅부공원에서 열렸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이날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이주헌 광복회 안동시지회장, 김호열 안동보훈지청장, 유관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및 유족 40여명 등 관계자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타종행사는 안동에서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 유공자인 이주헌 광복회 안동시지회장과 이번 광복절에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권영호씨, 김휘동 안동시장, 김호열 안동보훈지청장이 한조가 돼 첫 타종을 시작했으며, 독립유공자 및 유족 40명 전원이 타종행사에 참여, 4명이 한조로 총 33회의 타종을 실시했다.
또한 타종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옛 관아를 지키던 수문군이 전통복장을 하고 나와 도우미 역할을 해 일반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