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김선기) 관내 병영삼일사봉제회에서는 2006.7.8(토) 10:30 "병영 3＊1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준공식 행사에는 정갑윤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박성민 중구의회의장, 김선기 울산보훈지청장, 이재득 병영삼일사봉제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병영3＊1회관"은 대지 122평, 연건평 200평의 3층 건물로 총 1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으며, 기금이 적립되면 순국선열들의 추모사업 및 애국정신 함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이재득 회장은 밝혔다. 준공식 후 한국폴리텍Ⅶ울산대학 구내식당으로 옮겨 약 300여명의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추진위원회 해단식"을 겸한 오찬과 위로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참석자에게는 태극기를 기념품으로 지급하였다. ※ 울산 병영독립만세운동 1919년3월1일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서울에 유학중인 동향 인사들의 연락을 받은 지역 청년회 간부 양석룡, 이현우, 이종욱 등이 극비리에 거사준비를 하였고, 동년 4월4일과 이틀 동안 독립만세운동을 펼치다가 엄준, 문성초, 주사문, 김응룡 등 네 분이 순국하였고, 다수의 중경상자가 발생하였다. 병영삼일사봉제회에서는 2000년부터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하여 왔으며, 금년에도 약 4,200만원(국비700만원)을 들여 재현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