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08.3.1(토)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안중현 부산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들과 생존애국지사,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89주년 3·1절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일화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함께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분들에 대한 포상 전수식이 전수되어 3.1절의 의의를 기렸습니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포상되는 독립유공자의 훈격은 건국훈장 25명(애국장 8, 애족장 17), 건국포장 26명, 대통령표창 15명이며, 국가보훈처 발굴은 38명, 부산지역 추서 대상자는 두 명입니다.
  먼저 애족장에는 1941년 6월-1942년 12월 경 일본 대판시(오사카)에서 충성회를 결성하고 청년운동과 조선독립운동을 기도하였다가 체포되어 2개월 16일 동안 옥고를 치른 故 이대교님(1925년생, 1944년 사망), 대통령표창에는 1919년 4월 2일 경남 김해군 김해읍 시장에서 군중과 함께 조선독립만세를 고창하는 등 시위행진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징역 8월을 받은 故 김석암님(1891년생, 1959년 사망)입니다. 
  이로써 건국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총 11,038명으로 대한민국장 30, 대통령장 93, 독립장 795, 애국장 3,367, 애족장 4,201, 건국포장 698, 대통령 표창 1,854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