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순천)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 "경술국치 100년" 기고 | ||
부서 | 선양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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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올 여름은 다른 해에 비해 너무나도 덥다.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이며,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처럼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진다는 ‘처서’가 지난 요즈음도 열대야가 우리 곁에 계속 머물러 떠날 줄 모르고 있으니 말이다.
2010년 8월 29일은 일제에 의해 강제병합조약이 공포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일제에 의해 대한제국(1897년~1910년)이 강제로 일본에 편입되었던 경술국치로부터 100년이 흘렀다. 하지만, 일본으로부터 강제병합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반성은커녕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로 우기는 현 상황에서 우리 국민 한 사람 한사람의 가슴 속에 맺힌 원한이 풀리지 않은 후덥지근함을 요즈음 열대야 현상이 대변하기라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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