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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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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인동장터 만세운동 15일 재현
부서 보훈팀
일제 강점기 대전지역 최초의 독립운동인 "인동장터 독립만세 운동"이 재현된다. 대전 동구는 15일 오후 2시 인동 쌀시장 앞에서 대전보훈청, 광복회 대전충남지부 관계자들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동장터 만세운동을 재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야금 병창, 유관순 노래 공연과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거리 공연 "그날의 함성", 마당극, 만세운동 재현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독립운동 사진전, 탁본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주민참여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동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동장터 만세운동은 장날인 1919년 3월 16일 30대 한 청년이 이 장터에 쌓아 놓은 가마니 위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시작됐으며, 시위대가 삽시간에 수백명으로 불어나자 위협을 느낀 일본 헌병대 등이 시위대에 잉크를 뿌려 잉크가 묻은 사람을 중심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해 5명이 죽고 30여명이 크게 다쳤으며 9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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