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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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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에 스며있는 만해의 민족정신 인제-만해선생 흉상
부서 보훈팀
백담에 스며있는 만해의 민족정신
인제는 태고의 신비를 볼 수 있는 내설악의 청정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관광의 도시이자 만해 한용운선생을 떠올리게 되는 백담사가 있는 민족정기의 근거지이고 6.25전쟁때 조국을 위해 몸바친 호국영령 들의 넋을 추모하는 전적비가 있는 호국의 고장이다.
 
 
한용운(1879~1944.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선생은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으로 충남 홍성 출신이며 불교인이다. 1894년 동학혁명에 가담하였고 만주 등을 다니며 광복운동을 하다가 1905년 백담사에서 승려가 되었다. 1910년 일제가 강제로 우리나라의 주권을 박탈하자 중국으로 건너가 유랑하다 1913년 귀국하여 불교의 현실참여를 주장하였고 1916년에는 월간지 유심(惟心)을 발간하여 민중계몽운동에 앞장섰으며 1919년 3월 1일에는 민족대표로 독립선언식을 끝내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일경에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1926년에는 시집 「님의 침묵」을 발간하여 저항문학에 힘썻고 1927년에는 신간회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등 항일독립 투쟁사상 고취와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백담사는 내설악의 그윽하고 깊은 골에 위치해 있어 옛부터 이름 있는 고승들이 몸을 맡겼던 곳으로서 그곳에는 만해 선생의 흉상과 시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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