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고조선사에 대한 전문 연구단체를 표방하는 "고조선학회"가 출범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26일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록을 하고 조만간 창립에 즈음한 학술대회도 개최키로 했다. 초대 회장에는 윤내현 단국대 명예교수가 선출됐으며, 참가 회원은 100명 안팎이다.

▲남한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유일한 삼국시대 벽화고분인 경북 영주시 "순흥 고분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내달 11일 오후 1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국학학술원 주관과 영주시 주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고대사에 있어서 영주의 위상(신형식) △순흥고분 고구려벽화의 역사와 문화(이명식) △순흥고분의 미술사학적 가치(이태호)와 같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전남 강진은 조선시대에는 유배지로 유명하지만, 표류 또한 많은 곳이었다. 이에 주목해 "표류의 역사, 강진"을 주제로 내건 국제학술회의가 강진신문사 주최로 11일 오전 10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장에서 열린다.

김희만 성화대 교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회의에서는 윤명철(동국대)ㆍ이케우치 사토시(池內敏. 일본 나고야대)ㆍ정성일(광주여대) 교수와 정수일 전 단국대 교수 등이 발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