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의정부보훈지청에서는 6월 이· 미용서비스 대상지역으로 남양주를 선정하였으며, 모두 10여명의 어르신들을 말끔하게 이· 미용을 해 드렸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독거 및 노인세대 어르신이며,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로 나가서 이· 미용을 하시기 어려우신 분들이라 자원봉사자의 손길은 더없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대상자분은 물론이고 그 보호자도 역시 힘든 생활고를 견디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었는데 그들 중 대부분의 보호자들 역시 60세를 훌쩍 넘기신 분들이 많으시며, 노인세대의 특성으로 거동이 불편하시며, 노인성 만성질환을 1~2 가지 이상씩 갖고 있다.

따라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혼자 두고 미용실에 가기란 쉽지 않은일이어서 보호자 역시 자원봉사자를 손꼽아 기다리는 실정이다.

대상자도 모자라 보호자까지 이· 미용을 해 드리는 모습에 “힘들게 해서 죄송해요!”라고 말씀드리자 자원봉사자(임혜종님)은 “나도 언젠가는 늙을텐데요 뭐”라며 기분좋게 웃으시며 다음을 기약하신다.

『자원봉사』는 스스로 우러나서 활동을 할때에 사랑과 정성담긴 손길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자원봉사자(임혜종님)은 참다운 봉사정신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