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민족의 얼이 서린 통일의 길목

한반도의 심장부에 위치한 철원군은 후삼국시대 태봉국의 도읍지로서 분단, 철원평야, 철새도래지로 대변되며 통일의 길목을 지키는 안보의 고장이며 백마고지전투전적비 등 많은 6.25관련 조형물이 있는 호국의 고장이다.

삼천봉지구전적비는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에 건립되어 있으며, 호국 영령들이 잠든 삼천봉지구 전투는 1951. 8. 9부터 9. 3일까지 적 중공군 제20군 예하 4개 사단의 대병력이 적근산 및 대성산을 탈취하고자 특유의 인해전술로 수차에 걸친 파상공격을 가해왔으나 용맹무쌍한 우리 제2사단 예하 17연대, 32연대 및 사단 유격대대 용사들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마침내 적의 야욕을 분쇄하고 이  일대를 사수하여 대성산을 확보하였으나,  이 전투에서 적 사살 1,614명, 포획 328명, 3,477정의 각종 무기를 노획하는 대전과를 힉득하고 불멸의 전공을 세운 2사단 장병들의 영웅적인 투혼을 높이 찬양하고 이 전투에서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이 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