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안동보훈지청(지청장 박노진)에서는 오는 중추절을 맞아 8일(월) 의성군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소년가장 이ㅇㅇ(16세)군을 찾아 명절 위문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성실히 살아가주길 당부하였다.

 안동보훈지청에서는 중추절을 맞아 의성군 봉양면에 거주하는 소년가장 보훈가족 이ㅇㅇ(15세)군을 위문하고 안동보훈지청 직원 사랑 나눔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금을 정성스럽게 전달하였다. 이날 위문에는 이군이 학교에서 수업중인 관계로 평소 이군을 친동생처럼 돌봐주고 있는 봉양면 아동센터 노영현 선생님이 대신하게 되었다.
   이군은 국가유공자였던 아버지가 지난해 암으로 사망하면서 졸지에 소년가장이 되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여동생과 함께 둘이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한때 이군은 가출 및 범죄 등으로 다니던 학교에서 퇴학되기도 하였으나, 안동보훈지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시 복학하였으며, 지금은 아동센터 노영현 선생님의 지도 아래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동보훈지청에서는 이군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매주 보훈도우미를 파견하여 가사지원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또한 과장급 직원과의 1대1 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보훈가족으로 특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