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남도소방본부가 소방방재청에서 2008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119자동신고시스템 설치사업 시범본부로 선정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스템 설치에 나섰다.
　전남도소방본부는 12일 119자동신고시스템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날부터 목포시에 우선적으로 설치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9자동신고시스템은 화재 감시센서 및 가스누출 감지센서 등을 부착해 위험 상황에 따라 단말기의 녹음된 음성을 통해 자동신고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으로 119상황실에 사고 상황을 최단시간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완비되면 홀로사는 노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봉수 전남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만큼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우선적으로 목포시에 거주하는 홀로사는 노인 등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점차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