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569t 카페리 여객선 하루 편도 1회 운항

진도 팽목항에서 국토의 최서남단인 신안군 가거도를 갈 수 있게 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진도군은 "팽목항을 출발, 신안 만재도를 거쳐 가거도를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이 오는 15일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항로에는 여객 정원 315명(승용차 기준 30대)의 진도운수 소속 569t 카페리 여객선 실버 스타호가 하루 편도 1회 운항하며 4시간이 소요된다.

이 여객선은 팽목항에서는 월, 목, 토요일, 가거도항에서 화, 금, 일요일에 각각 출항하고 수요일은 휴항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팽목항에서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하면 가거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물 및 생필품, 건설 자재 운송에 어려움을 겼었던 주민들과 낚시꾼들의 불편이 사라지고 진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명한 해상 낚시터가 많은 가거도는 목포에서 매일 쾌속선이 1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소요 시간은 4시간 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