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김주용)은 광복군 창설기념일(9.17)을 맞아 9월 17일 19:00부터 6군단 연병장(포천시)에서 독립군가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의정부보훈지청과 광복회 경기도 북부지회가 주관하고 3군사령부가 후원한 본 경연대회는 김영일 광복회중앙회장과 이준호 애국지사 등 광복회원들과 유족들을 초청하여 신구세대가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가 되었다.
1, 5, 6군단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팀 중 창의적인 퍼포먼스와 화음을 선보여 대상의 영광을 안은 5군단 75사단 207연대 2대대는 대상 부상품인 150만원 상당의 부상품을 안중근기념사업회에 기증하기로 하여 감동을 더했다.
독립군가는 일제강점기에 의병과 독립군들이 광복의 염원을 담아 불렀던 민족의 노래로 이 날 대회는 국군장병들에게 독립군가를 배우고 불러보게 함으로써 민족정기선양과 선열들의 애국충정을 되새기게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주용 의정부지청장은 작년에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독립군가 경연대회에 보여준 장병들과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하며 해마다 더 발전된 모습의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국민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