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박상하 부산지방보훈청장은 11월24일(목) 정덕수 애국지사님(1923년생, 건국훈장 애족장)의 생신을 맞아 자택을 방문, 국가보훈처 장관명의의 축하 꽃바구니와 케익을 전달하면서 지사님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전날 개최된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식’ 에 참석하시어 정정한 모습으로 힘차게 만세삼창을 외치신 지사님은 광복60주년을 맞아 이렇듯 뜻깊고 다채로운 행사가 많아 항일정신을 후세에 전하게 된 점이 기쁘다는 말씀을 전하셨다. 지사님은 항일결사 조선독립청년당을 결성, 당령으로 추대되어 동지포섭, , 학생클럽 등을 조직하는 등의 구국활동에 힘쓰시다 동결사의 조직이 발각됨으써 일경에 피체되었다. 피체 후 1942년 8월31일 대판지방재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인정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