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윤봉길 의사 탄생 100주년과 의거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항일유적 국토순례 자전거 대행진’ 출정식과 ‘나라사랑 청계천 걷기대회’가 동시 열렸다.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이명박)과 동아일보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류찬수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이명박 기념사업회장, 이군현, 진수희 국회의원, 류근창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등을 비롯해 시민,학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악대 퍼레이드와 국민의례에 이어 열린 출발행사에서 이명박 기념사업회장은 축사를 통해 "매헌 선생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나라를 새롭게 도약시키자"고 강조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청계천변을 걸으며 담화를 나눴다.
  이날 걷기대회에 나선 시민들은 청계광장에서 서울 숲까지 약 12.7km 구간을 걸었으며 곳곳에 애국열사 사진전도 함께 열었다.
  또한 항일유적답사 전국국토순례 자전거대행진 대회 출발과 함께했으며 자전거 행진은 9일 동안 전국을 돌며 29일 충남 예산 충의사에 도착하여 기념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