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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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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강원서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Do dream 춘천▶무공훈장과 국가유공자 - 기고문
부서 자력팀
 장맛비가 쏟아지는 8월, 요즈음의 날씨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변화가 무쌍하다.   변화가 많았던 역사의 터널을 지나 며칠 후면 제62주년 광복절을 맞이하게 된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일제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공헌한 독립유공자와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전몰·순직군경, 전·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등 국가유공자가 계셨기 때문임은 굳이 교과서를 들추어보지 않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라 할 것이다.
 
  한편, 국가유공자들 중에는 6.25전쟁이 발발하였을 때 일신의 안위를 생각지도 않고 적진에 나아가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무공수훈자들이 계셨다.  국민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일선 보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많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는다.  정부에서는 상훈법의 규정에 따라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는 무공훈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분들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국가유공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여 무공영예수당지급, 교육, 취업, 의료지원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의 예우 및 지원을 하고 있다.
 
  6.25전쟁이 끝난지 54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안타깝게도  혁혁한 전공으로 무공훈장을 서훈 받았으나 전쟁 중이라 일선 사단장으로부터「가수여증」과 「약장」만 받고 실제『훈장증』 및 『정장』을 교부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국가보훈처 및 일선 보훈지청에서는 육군본부 무공훈장 수여대장 및 행정자치부 상훈대장의 서훈사실을 근거로 본인 또는 사망한 경우는 유족을 추적하여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을 정례적 연간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성명·생년월일과 입대당시 주소 정도의 오래된 병적기록을 근거로 호적등 공부상 기록을 대조하여 추적하고 있으나 차이가 없다.   또한, 6.25참전 무공수훈자들의 대부분이 70대 후반의 고령으로 사망하신 분들도 상당수 있어 발굴에 한계를 겪고 있다.   춘천보훈지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6.25 무공훈장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원도 본적자로 무공훈장을 서훈 받았으나 훈장증을 수령하지 못한 분 729명의 명단이 게재되어 있다.   가족이나 친척 중에 또는 이웃에 6.25전쟁에 참전한 분들이 계시다면 보훈지청 또는 육군본부(강원병무청)로 문의하여 훈장찾기에 동참하여 국가유공자의 권리를 찾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로써 국가유공자이신 무공수훈자들의 자랑스런 공훈이 후세에 길이 계승되어 나가기를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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