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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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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dream 춘천▶후보자 없어서 윤희순상 존폐의 위기
부서 보훈팀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제3회 윤희순상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후보자가 1명도 없어 올해 시상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희순상은 지난 2004년 춘천시가 [윤희순상 조례]를 제정한 이후 1회 때 남동순(104·서울)여사와 2회 때 송희성(71·광주)여사가 각각 수상했다. 그러나 후보자 신청은 1회 때 7명(춘천2명·서울5명), 2회 때 2명(광주1명·대구1명) 등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 후보자 신청이 적은 이유에 대해 시 관계자들은 [윤희순]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낮다는 점과 수상후보자가 독립유공에 관련된 여성으로 대상 폭이 좁다는 점을 들고 있다. 항일 구국운동 여성인물을 기리기 위해 충남도청이 2002년부터 실시하는 [유관순상]이 있고 인지도도 높아 상대적으로 [윤희순상]이 주목받지 못하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또한 독립유공세대들이 생존해 있는 경우가 드문데도 수상자를 의병활동 또는 국위선양을 한 자의 자손으로 한정하고 있는 것도 후보자 고갈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전국공모인 제주도청의 [김만덕상]이나 충남도청의 [유관순상]이 상금이 1,000만원이지만 [윤희순상]은 상금이 500만원이어서 규모도 작은 편이다.  올해 수상자는 없고 내년 다시 후보자를 공모할 계획이지만 윤희순 여사의 인지도가 낮은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전국적으로 홍보를 확대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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