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은 지난 11월 25일,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순천보훈지청 청사 내에서 무의탁 및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약 300여 보훈가족에게 나누어 드릴 호박떡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연례 행사이지만 특히 올해는 순천보훈지청의 직원 30여명과 보훈복지사, 보훈도우미등 30여명이 직접 청사 근처 텃밭과 각 가정에서 호박을 심어 수확한 유기농 호박으로 떡을 만들어 김장김치와 함께 직원들의 사랑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순천보훈지청에서는 보훈가족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보훈복지사 및 보훈도우미 등 재가복지서비스 제도를 도입하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의 고마움을 우리사회에 인식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이날 김장김치에 직접 참여한 순천보훈지청 강춘석 지청장은 65년전의 광복절과 또한 60년전의 6.25전쟁 등의 기억을 잊어버린 현 시대에 보훈가족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순천보훈지청 관할지역인 순천, 여수, 광양, 고흥, 구례, 보성, 곡성에 거주하는 보훈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