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천보훈지청(강춘석 지청장)에서는 10월 14일(목), 전남 여수시 소라면 관기리에 소재한 관기초등학교(허정 교장) 학생 및 학부모, 선생님 등 140여명과 함께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행사 및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장에 소재하고 있는 현충시설을 탐방함으로써 자라나는 초등학생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도록 하고, 이와 동시에 보훈문화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방문한 우리고장 현충시설은 전남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하고 있는 서재필기념공원과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 위치하고 있는 백범김구은거기념관이었으며, 두 곳 모두 해설사의 안내로  탐방이 실시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이날 현충시설 탐방 참석자들에게,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 민족이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송재 서재필 선생님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위국헌신정신이 밑거름이 된 것이다. 그 분들을 기린 현충시설을 소중히 여겨 일년에 한번이라도 가족과 손을 잡고 참배하게 된다면 이 나라가 더 큰 대한민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