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자녀 의료봉사단(단장 성백균) 소금회는 서울지방보훈청의 후원으로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하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소금회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촌 면사무소에 진료본부를 설치하고 2개 이동진료소를 운영하며 지역주민 약 6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진료반, 약국반, 간호반, 치과반, 봉사반 등 5개 반으로 구성하여 14개 진료과목에 대한 의료와 주민들에게 질병예방교육도 병행 할 계획이다.
  소금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중심으로 1986년 결성된 봉사단체이다. 이후 20년간 서울 동작동사회복지관 무료진료 및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농어촌 지역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해외 항일독립운동의 본거지인 중국 용정에서 조선족 동포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올 4월에는『우즈베키스탄 강제이주 70주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과 (주)SK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타슈켄트 등 5개 거주지역 고려인들 1,205명에게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