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정일권)에서는 애국선열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충절의 고장 충청도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애국을 체험함으로써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훈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에서 주관한 2006년도 청소년 보훈캠프는 서울지역 중·고등학생, 교사, 봉사회 학부모 지도단, 보훈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16일 서울을 출발하여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도 일대 애국시설 탐방 및 감상문 쓰기, 재현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1일차 16일에는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기념관, 충의사를 탐방하고 2일차 17일에는 김좌진장군기념관, 한용운선생 생가 탐방 및 현충시설 탐방 감상문 쓰기, 독립운동가 역할극 재현 등을 하고 18일에는 봉사활동에 대한 특강 및 재현극, 감상문에 대한 시상식과 퇴소식을 끝으로 2006년 보훈캠프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06년 캠프 입소식에서 정일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캠프를 주관한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지도교사님들과 학부모 지도단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보훈캠프를 통해 청소년 여러분 모두가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익혀 미래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데 정신적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고 학교 공부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