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서울남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건강남부☆ 제61주년 광복절 특별기고
부서 보훈과
광복절 특별기고 제 61주년 광복절에 즈음하여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정세윤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있고 나라가 튼튼해야 국민의 생존권이 보장되고 국제사회에서 일등국민의 대접을 받는다. 이는 만고의 진리요 우리 민족이 100여년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몸소 경험한 민족의 고난사였기에 광복절을 맞이할 때마다 나라의 고마움이 새롭다. 100여년전 강도 일본은 우리나라를 개화시켜 준다는 미명하에 우리의 국권을 강탈하고 문화민족인 우리를 노예화 하여 우리의 말과 문화를 말살하는 등 우리민족에게 치유하기 힘든 고통을 주었다. 이러한 고통 속에서도 우리민족은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수많은 우국지사들이 국내ㆍ외에서 피나는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고, 일본의 그칠 줄 모르는 제국주의적 침략은 마침내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미ㆍ영연합국에 패망함으로써 우리민족은 감격의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광복이 민족의 능동적인 광복이 되지 못하고 외세에 의한 광복으로 당시의 민주와 공산주의에 의한 이념의 대립으로 남ㆍ북이 분단되는 반쪽의 광복에 만족을 해야만 했다. 분단이후 북한의 무력남침에 의한 6ㆍ25전쟁으로 또 한번의 민족적 시련을 겪고 광복 6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남ㆍ북이 대치상태에서 어려운 숙제를 풀어가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핵무장은 우리민족의 보금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의 이웃인 일본은 독도분쟁과 역사교과서 왜곡 등으로 과거 저들의 식민지 정책을 합리화시키는 등 우리의 안보를 불안하게 하고 있으며, 또한 중국은 우리의 고대사인 고구려ㆍ발해사를 중국변방 소수민족 역사로 왜곡하여 중국역사에 포함시키려는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다. 19세기말 우리의 선조들이 근대화의 세계조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여 나라를 잃고 일제 36년간의 식민지배를 받은 쓰라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오늘날 우리주변의 국제적 환경은 나라의 번영과 민족의 번영을 저해하는 너무나도 많은 위험요소들을 안고 있다. 다가오는 8ㆍ15 광복 61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독립운동을 하신 순국선열ㆍ애국지사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드리고, 그 분들의 불굴의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나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애국적인 자세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국내ㆍ외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고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남ㆍ북화합의 민족통일로 제2의 광복을 이루어야 하겠다.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