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춘천보훈지청(지청장 김창석)에서는 2009. 3. 19(목) 양구지역에 사시는 가사·간병서비스 대상자인 이인기(86세) 할아버님댁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 위로·격려하였다.
  또한 이 날 행사는 김창석 지청장 및 『보비스 섬기미 나눔 봉사단』이 이인기 할아버님의 500여평 고추밭에 있는 고춧대를 뽑고 묵은 비닐을 벗겨내고 겨우내 말라서 어지럽게 펼쳐져 있는 잡풀등을 모두 제거하여 올 한해도 고추 농사를 지을 실 수 있도록 농사 준비를 도와드렸다.
  최근 뇌경색과 버거스씨병으로 점점 농사일이 버거운 할아버지는 농사준비에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봉사단의 도움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며 주름진 얼굴에 웃음꽃을 가득 피우셨다.
  힘들고 고된 하루였지만 떠나는 차를 향해 연신 손을 흔들어주시는 노부부에게 봉사단의 서툴고 미력한 봉사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