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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마산】기고문 -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며
부서 보훈과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며

 
 
 마산보훈지청  보상과장   오유석
 
 
 
  오는 11월 17일은 68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게 되는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을 11월17일로 정한 것은 바로 1939년 임시정부에서 제정하였으며, 임시정부에서는 1919년 중국 상해에서 수립된 이후, 개별적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행사가 거행해 왔다.
  그러다가 1939년 임시의정원에서 무명선열이 너무나 많고 모든 순국선열을 개별적으로 기념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하여 매년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을 기념하는 날로 지정하게 된 것이며, 11월 17일은 잘 알려진 것과 같이 1905년 치욕의 을사조약이 일제의 강압에 의하여 강제로 체결된 날이며, 이에 맞서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조국의 광복과 민족을 위하여 하나뿐인 목숨을 바쳤기 때문에 오늘을 순국선열의 날로 정하게 된 것이다.
  한 나라가 생성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는 외부의 침략과 내부의 갈등 등 우여곡절과 부침(浮沈)을 무수히 겪으며 진행된다.
이것을 기록해 놓은 것이 역사이다. 한 나라의 역사는 그 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역사를 중요하게 여기며 왜곡을 거부하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보면 격동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외부로부터의 도전에 대한 응전 그리고 내부갈등으로 점철되어 있지만 슬기로운 우리 국민은 이를 잘 극복하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하였으며 우리들의 후손들에게 영광된 조국을 물려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가고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흘린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스며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정직한 역사는 우리에게 과거를 있는 그대로 기억하게 하고 현재를 넓고 깊게 이해하게 하며 미래를 올바르게 대비하게 한다. 순국선열들이 행하신 의로운 활동들을 생각하고 마음을 가다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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