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류찬수)에서 보훈도우미(김영임)로부터 가사·간병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황재춘(80세)님은 요즘 배드민턴을 배우는데 열심이다. 고혈압, 당뇨, 신경통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주 2회 보훈도우미가 방문하는 날에 함께 배드민턴을 치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며 보훈도우미가 오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임 보훈도우미는 학창시절에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평상시에 집에서만 생활하는 독거어르신을 위하여 함께 배드민턴을 치면서 건강 증진 뿐 아니라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질병 및 노쇠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 보훈가족을 위하여 보훈도우미를 활용한 가사·간병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가사 및 간병, 말벗, 이동보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락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