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 10회 도솔산 전적문화제 오늘(15일)부터 사흘간 열려

 강원 양구 도솔산 전투에서 산화한 해병의 넋을 기리고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제 10회 도솔산 전적문화제가 오늘(15일)부터 사흘간 도솔산과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와 양구군, 해병대 2사단 및 전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도설산전적문화제는 ‘꺼지지 않는 승리의 투혼, 무적해병의 대표전적지, 군과 민 그리고 관의 문화가 공존, 통일한국 중심발견’등 다양한 주제와 테마별로 열린다.

 15일 첫날에는 ‘도솔산 충령비만들기 대회’를 시작으로 ‘해병대 군악대 시가지 거리퍼레이드’ 및 ‘통일염원 촛불행진’, ‘한미참전 용사 환영연’, ‘국군방송 위문열차’, ‘불꽃쇼’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주둔 군부대 장병과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군장병 요리경연, ‘최고의 끼를 가진 장병을 찾아라’, ‘양구사랑 도전 골든벨’, ‘서바이벌 대회’, ‘패러글라이딩 대회’ 등 해병대와 민.관.군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10회를 맞은 이번 도솔산전적문화제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돌아오지 않는 해병들의 넋을 기리는 것은 물론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의 테마가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