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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경북남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경주]우리고장출신 독립운동가-남원수(南源壽)
부서 보훈과
경북 울진(蔚珍) 사람이다.
1938년 2월 임시헌(林時憲)과 더불어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뜻을 모으고 2개월 후인 4월 12일 울진군 울진면 죽변리 사덕수(史德洙)의 집에서 임시헌·노하순(盧夏淳)·전찬문(田燦文)·장세전(張世銓)·최효대(崔孝大) 등 울진출신 인사들과 회합하여 준향계(準香 )를 조직하고 계를 주도해 나갔다.
이들은 일제의 중국침략이 장기화하면 반드시 일제가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을 예상하고 이를 이용하여 조국 독립을 쟁취할 것을 계획하였다.
준향계는 일제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하여 소규모의 조직형태로 운영되었고 활동은 반일선전활동 및 조직의 내부결속을 다지는데 치중되었다.
계의 결성 이후 회원들은 여섯 차례 비밀회합을 가지면서 이두연(李斗淵)·주영석(朱永錫)·주예득(朱禮得) 등 새로운 인물들을 참여시켜 조직을 강화하면서 시의적절한 독립운동의 전개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그는 준향계와는 별도로 1939년 10월 28일 임시헌·노하순·주영석·남정성(南情性)·전원강(田元江) 등 울진출신 인사들과 함께 준향계와 동일한 목적으로 유사한 조직형태의 창유계를 조직하였다.
창유계도 결성 이후 다섯 차례 비밀회합을 갖고 전병찬(田炳瓚)·전만수(田萬秀)·윤대규(尹大奎)·주상준(朱尙俊)·최연덕(崔淵德)·장영준(張永俊)·윤종수(尹宗洙) 등 새로운 인물들을 참여시켜 조직을 확대하고 반일선전활동을 강화해 나갔다.
위의 두 조직은 1943년 3월 일경에 발각되어 와해되었는데 그도 이때 피체되어 예심을 받던 중 혹독한 고문으로 옥중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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